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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베네수엘라 출신의 마리아 가브리엘라 이슬러(사진)가 올해의 세계 최고 미녀인 ‘2013 미스 유니버스’에 뽑혔다. 1988년 생으로 올해 25살인 이슬러는 180cm 키의 훤칠한 미인으로, 현재 TV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 NBC방송 주최로 열린 ‘2013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미국 유명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86개국 대표미녀가 자웅을 겨뤘다.스페인의 파트리샤 로드리게스(23)가 2위, 에콰도르의 콘스탄자 바에즈(22)가 3위, 필리핀의 아리엘라 아리다와 브라질의 하켈리네 올리베이라가 각각 4,5위를 차지했으며 비공식 인기투표 1위 소식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김유미는 16위까지 뽑는 수상권에 전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