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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은평구가 풀뿌리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참신한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한다.무보수 명예직인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의 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자치회관 운영, 주민자치사업 추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은평구는 각 동별로 인선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철한 봉사정신과 전문지식을 갖춘 역동적이고 참신한 일꾼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주민자치위원이 되려는 주민은 25일까지 거주지 또는 사업장(단체)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정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또 교육·언론·문화·예술 등 각종 시민·사회단체의 추천도 함께 받는다.다만, 역촌동은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따라 별도의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이번 공개모집은 하지 않는다.구 관계자는 “안전행정부가 주민자치조직의 권한과 기능 확대를 위해 주민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역량 있는 주민자치위원 영입을 통해 풀뿌리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