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총 12대 지원 계획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올해로 9년째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개최한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뽑을 계획이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주거지역에 협소한 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제공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시행된다. 올해는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로 구성됐다. 보다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지난해보다 2대를 증차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면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