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상 및 규모 확대…식습관 교육 콘텐츠, 채소 키우기 활동 등 진행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친환경 채식 식습관 교육을 위한 ‘채소愛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여 대상을 서울 지역에서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수상 규모도 늘린다. 채소愛착 공모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고 놀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와 연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어총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 총 5000만원 규모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전국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이누리의 교육용 홈가드닝 키트 등을 활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형태다. 아이들이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 대한 체험수기와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제출하거나, 재배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푸른 우리 지구’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채소 씨앗의 종류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육종지협의회 지원 가정은 아이누리 방울토마토 키트를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이날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다. 단체 수상작은 8월 말, 개인 수상작은 7월 말 경 발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