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서 흡연 예방 교육을 운영해 나간다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초중고 33개(초 16교, 중 10교, 고 7교, 총 248학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흡연 예방 교육은 청소년기 흡연이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올바른 인식 강화와 함께 학교 내외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의 금연 교육 전문기관인 에코힐링팜교육연구원 소속 강사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담배로부터 환경과 나를 보호하자, 신종 담배 바로 알고 건강 지키기, 미디어 속 담배 마케팅 파악 등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이 호기심에 흡연을 시작할 경우 청소년에게 미치는 피해가 성인보다 크다”라며 “각 학교에서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해 세종시학생건강증진센터, 전문 금연 지도사 순회 근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