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가져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박정희대통령 96회 탄신일을 맞이하여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와 구미문화원(원장 박은호)이 주관한 가운데 상모동 생가 추모관과 박정희대통령 기념공원에서 탄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탄신제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경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삼천 정수장학회이사장,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숭모단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대표로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회원들과 정계인사 등 많은 분들이 참여 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탄신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올리고, 현재 조성중인 박정희대통령 기념공원 현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한국무용과 퓨전국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유족대표 인사, 박정희대통령 18년의 역사(업적) 등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념 창작공연(희망,또 다시 피어오르다)순서로 진행되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 등 박정희대통령의 수많은 업적을 언급하면서 “지난 50년 동안 우리 국토는 전쟁의 상처만 남은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변했고, 대한민국 번영의 바탕 위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있게 했다”고 하며,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는 박정희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으로 기념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박정희대통령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정수대전은 미술(775점), 서예,문인화(560점), 사진(2,199점) 등 3개 부문에서 총 3,534점이 접수되어 작년(1,909점)보다 1.8배 증가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예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금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8까지(5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정수대전 미술, 사진, 서예, 문인화부문 입선 이상 수상작품 1,063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애호가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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