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연계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호평…자원 재활용 성과 주목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관리 업무 유공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플라스틱 가림막 등 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운영해 온 지난 3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10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화성시, 광명시 등 지자체와 함께 ‘아이스팩 적정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 12월까지 아이스팩 7만 5700개를 재사용했다.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약 4.5t 줄인 효과와 같다. 해당 사업은 아이스팩 재사용 참여를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2021년 행정안전부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환경공단과 더불어 한국청소협회,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등과 협력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체계 시범사업도 수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후 폐기되는 단체급식장의 플라스틱 가림막을 제공하고, 재생 원료로 재가공해 간판, 상품 진열대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6개월간 총 5500t가량의 탄소 발생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종이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2021년부터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종이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 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화성시 주관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다다익팩’에 참여해 활동 영역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손잡고 단체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포대를 제공해 가방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한 1만3000여장의 종이 쌀포대는 총 1만여개의 가방으로 제작, 판매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