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수농협 신은혜 계장, 고액현금 금융사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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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농협 신은혜 계장, 고액현금 금융사기 막았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3.06.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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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홍○○씨의 차남, 고맙고 감사한 말씀 전해
신은혜(가운데) 계장이 감사장을 받고 서우장 내수농협 내수지점장(왼쪽 두 번째), 김학주 상임이사(네 번째), 청원경찰서 박성규
신은혜(가운데) 계장이 감사장을 받고 서우장 내수농협 내수지점장(왼쪽 두 번째), 김학주 상임이사(네 번째), 청원경찰서 박성규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충북 청주 내수농협은 내수지점에 근무하는 신은혜 계장이 고령자의 고액현금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청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은혜 계장은 고액현금 인출 요구에 자금 사용 목적을 문의한 결과 피해자 홍○○씨가 미심쩍은 말투와 행동을 보이며 뚜렷한 사용목적 없이 당장 현금이 필요하다며 현금 인출을 거듭 요구해 자기앞수표 인출을 유도하였으나 피해자는 집요하게 현금 인출만을 요청했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신계장은 피해자 홍○○씨에게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설명하며 보이스피싱 사고발생 가능성을 알리고 현금인출을 보류하는 즉시 경찰청 금융범죄 예방관에게 금융사기 의심사례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피해자 홍○○씨의 차남 박○○씨(대전광역시 거주)가 내점해 모친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신은혜 계장의 용기와 재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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