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억2000만개 판매고…세계 기록 인증 목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SPC삼립은 1964년 출시한 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이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통 크림빵은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자잘한 구멍이 뚫린 빵 속에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2013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0년간 3억200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10년간 판매된 정통 크림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2093회 왕복할 수 있는 정도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60년간 사랑받아 온 정통 크림빵은 SPC삼립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민 빵임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넘어 세계 기록 인증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