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는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던 생태탐방로(산책로) 단절구간 연결 공사가 마무리되어 6월 30일 산책로 전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생태탐방로 연결로는 길이 500m, 폭 3m로 설계되었으며 단절된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전체 탐방로 길이는 기존 2,400m에서 500m 늘어난 2900m로 연장됐다. 시는 이번에 생태탐방로가 완전히 연결됨에 따라 의왕백운밸리의 도시생태와 주거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주거환경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 11월 29일 착공하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음악분수, 대규모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전망대, 무민파크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백운호수가 향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호수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의 공식적인 개통식은 7월 20일에 ‘의일로2 도로확장’ 착공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