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동서식품은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동서식품은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애육원에서 ‘제6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사회 전반에 인생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구 ‘희망음자리 오케스트라단’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애육원 오케스트라단 및 동서식품 관계자, 동네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악기 및 단체복, 음향시스템을 지원하는 전달식 및 감사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 1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제6회 동서커피클래식’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와 광주 내셔널 필하모닉 단원 3명이 애육원을 방문,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연주법을 지도하는 재능기부를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커피향이 은은하고 넓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문화자산을 후원하여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꿈나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동서식품은 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각종 도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도 동서식품은 동서식품장학회를 통해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1993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설립된 동서식품장학회는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는 지난 9월에도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교와 고등학교 장학생 145명에게 총 3억60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 ·고 ·대학생 1904명에게 총 29억98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를 통해 4년째 고객들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유니세프 아우 인형 만들기’ 및 ‘사랑 나눔 홈베이킹 클래스’ 등 고객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에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름 여행 지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