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안전엔 국적없다' 다문화·외국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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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안전엔 국적없다' 다문화·외국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지원 나서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3.08.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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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이달 말까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150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 무료 설치 및 보급
주택용소방시설 무료 설치 및 보급
최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지난 3월 화마로 인해 목숨을 잃은 외국인 가족이 생기며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를 막고자 추진 됐다. 
이날 분당소방서는 복지센터 직원과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주택용 화재경보기·소화기) 사용 및 설치 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원하는 외국인·다문화 가정은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18-3333) 성남시 외국인복지센터(070-4495-774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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