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구로구가 4050 주민들을 위한 자아성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구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40, 50대 주민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4050 삶이 희망찬 이유를 물을 때..’ 강의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매주 다른 강사진에 다른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지난달 28일 시작돼 이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12일에는 국내 최고의 심리 에세이스트로 꼽히는 김형경 작가의 ‘인생의 전환기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조언’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씨의 ‘예술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자’ 강의가 마련된다.지난달 28일에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인문공부’에 대한 강의가, 지난 5일에는 경제전문가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의 ‘희망살림을 위한 똑똑한 노후 준비의 길’에 대한 강의가 각각 열렸다.
구는 이번 강의를 위해 지난달 40, 50대 수강생 126명을 모집했다. 운영은 인문학 분야에서 유명한 성공회대가 위탁을 맡았다.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