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요’, ‘찾아요’, ‘막아요’ 세 가지로 구성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10월까지 소비자보호를 위한 그룹 공동 캠페인 ‘신(新)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막아요) 등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언제, 어디서, 어떤 ‘신한’을 만나도 고객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소비자보호 문화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지켜요’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영업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 진행 및 보이스피싱 사고 대응훈련 실시로 시작한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앱인 ‘지켜요’ 론칭과 함께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요’는 은행의 휴면예금, 카드사의 미사용포인트, 보험사의 미수령보험금 등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찾도록 안내 및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막아요’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본 시행 2주년 맞이 특별 강좌 개최 △고객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하는 ‘고객 권리는 고객에게’ 캠페인 실시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관련 그룹사 자체 점검 및 맞춤 컨설팅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지주회사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다. 지난달에는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를 세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