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오늘(6일) '멜팅 포인트'로 컴백 …"메가 히트곡 주인공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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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오늘(6일) '멜팅 포인트'로 컴백 …"메가 히트곡 주인공 되고 싶다"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1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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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ZEROBASEONE ·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오늘(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번 앨범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는 지금 이 순간, 제로베이스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각 곡에 담아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청춘의 찬란함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이라는 테마를 통해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제로즈의 믿음으로 '녹는점(MELTING POINT)'에 도달한 아홉 멤버는 단단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직접 행동에 나선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사진=웨이크원.
'청량'에서 '다크 이노센스' 콘셉트로 돌아왔다. 의도된 변화는 아니다. 멤버 태래는 "우리가 들려줄 수 있는 스토리에 가장 적합한 장르를 골라 선택했다. 데뷔 앨범과는 많은 점이 다른 부분이 있어 제로즈(ZEROSE, 팬덤명)가 좋아해 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아홉 멤버의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을 담은 앨범이다. 앨범명처럼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활동으로 제로즈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에도 녹아들 수 있을까?  

"우리만의 이야기를 다룬 퍼포먼스와 음악이가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태래), "우리 그룹의 가장 큰 강점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생겨도 서로 잘 풀어주고 9명이 다 다른 캐릭터로 가지고 있지만 같이 지내면서 많이 묻어나고 있다"(하오)고 그룹의 강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중 가장 큰 강점은 비주얼"이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타이틀곡 '크러시'(CRUSH)(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다.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노랫말에 담았다. 결연한 맹세와도 같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해 건욱은 "9명 멤버들의 강점을 살린,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파트들이 굉장히 많다. 하오와 유진, 유진, 규빈, 저 이렇게 페어 안무를 하는 포인트도 많아서 보면서 재미있는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면서도 9명의 군무를 맞추는 부분도 굉장히 많다. 한 퍼포먼스 안에서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즐기고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밝혔다.

규빈은 "그룹의 안성맞춤 퍼포먼스로 컴백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안무 중에는 방패와 가시에 이어 왕관을 형상화한 동작이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면서 이런 안무를 중점적으로 봐주면 고맙겠다" 라고 전했다. 한빈은 "후렴구로 갈수록 좀 더 파워풀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고 퍼포먼스 중간에 회전하는 구간이 있고 음악에 담긴 멜로디나 가사에 담긴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석매튜, 김태래, 리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석매튜, 김태래, 리키. 사진=웨이크원.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진 아홉 멤버가 등장, 나를 구원해 준 널 지키겠다는 용감한 약속을 다이내믹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그려냈다. 교복을 입은 현실 속 모습과 기사를 연상케 하는 제복을 입은 상상 속 모습이 교차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다양한 CG 효과를 비롯 제로베이스원의 에너제틱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군무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으로 사랑으로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녹아 내려가는 과정을 표현한 설렘 가득한 '멜팅 포인트', 너의 손을 잡고 새롭게 펼쳐진 세상을 향해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만의 세상을 노래한 '키즈 존'(Kidz Zone), 수고 많았던 하루와 밤을 위로하는 제로베이스원표 자장가 '굿나잇'(Good Night)'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웨이크원.

엠넷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지난 4월 21일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결성 200일을 맞았다.

멤버 유진은 "올해는 그룹이 결성된 해이기도 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우리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해이기도 하다. 이번 타이틀곡 '크러시'로 그런 모습을 더욱더 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열심히 하겠다", 건욱은 "벌써 결성된 지 200일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동안 팬들과 빼곡히 시간을 채워나가며 그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지나갔다고 생각이 든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평생 잊지 못할 8명의 새로운 가족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후회 없는 시간들은 매 순간 보내고 싶고 그 순간을 제로즈도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이들은 일찌감치 신보 선주문량도 170만 장을 넘기며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 '5세대 아이콘'의 명성을 이어간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미디어 쇼케이스_(왼쪽부터)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사진=웨이크원.

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 루키'라는 수식어에 너무 감사했다. 그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다. 앞으로 한층 더 올라가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컴백 소감에 이어 "5세대 아이돌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대명사처럼 생각나는 5세대 그룹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포부를 전했다.  

지웅은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는데 감사하게도 제로즈 덕분에 신인상을 받았다.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있는데 솔직히 신인상을 더 받고 싶다. 시간이 흘러 신인상의 주인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언제나 성숙한 자세로 활동하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빈은 "데뷔 전부터 새로운 기록들과 케이팝의 역사를 써나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더블밀리언셀러라는 결과를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실현시켜준 제로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 '멜팅 포인트'은 11월 6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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