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통학로 등 교통 사각지대 스마트알림이 설치
상태바
구로구, 통학로 등 교통 사각지대 스마트알림이 설치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11.10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자가 보행자와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 확인 가능
오류2동 동부그린아파트 정문 앞·개봉3동 개명초 통학로 부근 설치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사로와 통학로 사각지대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와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을 알려주는 교통 안전시스템이다.
 AI 카메라가 전방 40미터까지 자동차, 보행자 등 객체를 인식한 뒤, 영상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언덕과 골목길 상황을 알려준다. ‘전방 보행자 조심’이라는 문구까지 표출돼 운전자가 주위를 살피기에 좋다.  
구로구 오류2동 동부그린아파트 경사로 부근 스마트알림이 구축된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 오류2동 동부그린아파트 경사로 부근 스마트알림이 구축된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 개봉3동 개명초 통학로부근 스마트알림이 구축된 모습.
구로구 개봉3동 개명초 통학로부근 스마트알림이 구축된 모습.
구가 이번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한 곳은 오류2동 동부그린아파트 정문 앞 부근과 개봉3동 개명초 통학로 부근이다.  오류2동의 경우 반대편 차량진입과 보행자 상황을 살피기 어려운 경사로에, 개봉3동의 경우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꺾인 골목 구간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  구는 앞서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6곳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도 3곳을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는 교통사고의 발생빈도가 높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알림이가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