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모집, 약자가 약자 돕는 ‘자조·자립’ 기반 일자리 중점 추진
진학·진로교육 동행단, 황톳길 환경지킴이‧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14개 일자리
진학·진로교육 동행단, 황톳길 환경지킴이‧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14개 일자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2024년 상반기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5일까지 참여자 182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안양천공원 황톳길 환경지킴이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사 △우리동네 안전·환경보안관 등 14개 직종으로, 어린이 · 어르신 · 청소년 등 지역사회 약자를 위한 맞춤형 동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톳길 환경지킴이’는 건강명소로 주목받는 안양천공원 내 황톳길의 노면 정리와 청결 유지, 안내 등을 전담하며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도시 양천에 특화된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은 ‘교육지원센터(가칭)에 배치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부터 센터 이용 청소년의 심리·정서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보행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주시, 제보하며 아이들을 보호한다.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서 장년층이 어려워하는 무인민원발급기와 키오스크 등의 기기와 정부24 · 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법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구는 무단투기 단속, 빗물받이 점검, 불법광고물 수거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우리동네 안전·환경 보안관’ 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약자를 보듬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 1월 초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