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모아타운 활성화, 전세피해 예방 등 16개 사례 대상
국민생각함 누리집서 5건씩 선정, 다득표 순 10개 사례 최종심사
국민생각함 누리집서 5건씩 선정, 다득표 순 10개 사례 최종심사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이달 30일까지 ‘2023 강서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매년 주민체감도, 창의성, 구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선정,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창의성과 전문성 발휘를 독려하고 있다. 투표 대상은 △신속한 토지보상금 지급을 위한 3자 합의계약 추진 △집 앞에서 즐기는 어린이 버스킹 운영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기기’ 교육 추진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정홍보 활성화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 △전세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종합대책 추진 등 16개 우수사례이다. 구는 올해 재정적 여건이 어려운 토지주의 권리관계를 적극적으로 중재해 보상금 지급 기간을 단축하고, 문화행사가 적은 지역을 찾아가 ‘어린이를 위한 맞춤 거리공연’을 개최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기기 교육’을 추진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고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를 도입해 구정 홍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로 화곡동 등 노후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조사 및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체계 마련 등 민생 안정에도 힘썼다. 누구나 30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선호하는 행정혁신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구는 투표를 거쳐 다득표순으로 10개 사례를 가려낸 후 최종 투표를 통해 6건의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 한 해 강서구를 빛나게 한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행정혁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더하고 같이 나누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