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연극 <복희씨>가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아픔을 버텨내며 살아가는 싱글맘과 그 주변 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다룬 이 연극은 2022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후 서울문화재단 2023 예술창작활동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다시 공연이 되는 작품이다.
-- 복희는 자신의 어린 딸 연아와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미싱공장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 하지만, 사장은 아이 때문에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복희에게 해고를 요구한다. 아이의 양육을 위해 빌렸던 사채 빚은 날이 갈수록 쌓여 가고, 그녀는 아이를 어떻게 먹여 살릴까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때, 미싱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탈북자 미순이가 자신이 화장실에서 주어 온 전단지에 대하여 복희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연극 <복희씨>는 12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평일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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