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북의 중심, 귀농의 메카, 의성으로 꿈과 희망을 찾아 도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전형적인 농업군인 의성군은 경북 신도청 소재지의 인근 도시로 다양한 농산물의 전국적인 주산지이며,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중앙·동서4축 고속도로 교차 및 중앙선 철도 복선화로 물류가 용이한 교통요충지로 전국 1일 생활권이 가능하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작년도에 귀농·귀촌 T/F팀을 가동하여 다양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하고, 대도시 홍보를 펼친 결과 2013년에는 전년에 비해 110%가 늘어난 295세대에 492명이 들어와 명실 공히 귀농·귀촌의 메카에 걸맞은 위치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국비사업인 2014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사업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귀농·귀촌 정책으로 찾아오는 도시민에게 연착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3년간 총 6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준비, 이주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귀농·귀촌 지원센터 설치운영, 농촌체험, 빈집 및 농지정보 안내, 이주비, 빈집수리비, 교육 및 상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이 추진된다.군의 귀농·귀촌 정책 방향은 보조금 지원을 늘리기보다 귀농·귀촌인이 스스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보급과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으로는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텃밭분양사업과 귀농반 농업대학 운영, 빈집과 나대지 현황 및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링크하여 농지 구입 및 임대농지 정보 제공,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이사비 및 집들이 비용 지원과 농기계 구입 및 빈집수리비 지원은 물론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의성 그린투어” 프로그램 및 주말 체류형 체험농장과 일정기간 무상으로 빌려주는 “장기체류형 맞춤형 귀농인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읍·면별 귀농·귀촌인들이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하여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인적네트워크 육성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의성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인구 고령화 군으로 노인건강 복지타운을 건립하여 공립 치매병원과 노인요양시설,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용으로 노인복지의 요람이자 노년이 행복한 제일의 힐링 도시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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