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강서구, 마을 전역을 범죄 안전지대로 만든 강서표 안심동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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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강서구, 마을 전역을 범죄 안전지대로 만든 강서표 안심동네 눈길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3.12.0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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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구청장, 화곡1동 찾아 방범시설물 점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찾아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찾아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노후화된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화곡1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로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만들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직접 현장을 찾아 방범용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안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진 구청장은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비상벨을 눌러 관제요원과의 통화 상태, 경찰과의 협업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서경찰서,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화곡7-1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화원중학교 통학로 일대 약 500M 구간을 걸으며 솔라표지병, 안심등, 안심안내지도, 노면표지 등 방범시설물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에게 범죄예방 만전을 당부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에게 범죄예방 만전을 당부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찾아 방범시설물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4일 오후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현장을 찾아 방범시설물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구는 ‘누구나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밝고 쉬운 골목길’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목표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사업을 추진했다.   민·관·경 TF팀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사업계획부터 조성까지 모든 단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을 위해 어두운 보행길 등에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솔라안심등, 비상벨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침입범죄에 취약한 320개 주택 도시가스 배관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 조명을 비추면 지문, 발자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히,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진 구청장은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이 범죄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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