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한정면허 취득...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기관차 본뜬 색다른 디자인...지역 구석구석 명소 누벼
기관차 본뜬 색다른 디자인...지역 구석구석 명소 누벼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2024년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유일하게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 구석구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명소를 잇는 관광 노선을 25인승 이하 소형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코스를 반복 순환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투어버스 디자인에는 과거 마포종점을 이용하던 근‧현대 기관차 모양과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와 ‘깨순’을 활용해 여행의 설렘과 함께 이용객들의 눈길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마을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사업 운영을 맡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시내순환관광버스 한정면허를 취득하면서 마포순환열차버스의 내년도 운행 시작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