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만원 상당 연탄 4500장, 쌀 10kg 30포 등…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도 함께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3일 구청 광장에서 (사)한국재능기부협회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재능기부협회(회장 최세규)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모토로 삼고, 장애인부부 무료결혼식을 비롯해 군부대와 교도소 위문 공연, 다문화가정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콘서트, 스타트업 창업지원 컨설팅, 무료 이사,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회는 어려운 구민을 위해 1,320만원 상당의 연탄 4500장, 쌀 10kg 30포, 라면 15박스, 휴지 15팩, 마스크 700매, 생활용품 190개 등을 기탁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협회 회원 50여 명은 삼양동 가구들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온정을 나누고 있는 한국재능기부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물품을 꼭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