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서 ‘K-푸드 인지도 조사 1위’…해외사업 확대 청신호
상태바
교촌치킨, 대만서 ‘K-푸드 인지도 조사 1위’…해외사업 확대 청신호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18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특성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로 K-푸드 트렌드 선도
교촌치킨 대만 2호점 매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 대만 2호점 매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검색량을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 개점 석 달 만에 대만 내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도 열었다. 대만 3호점도 연내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교촌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교촌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치면 등 세트메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허니시리즈’다. 달고 짠 맛과 얇은 튀김옷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단 점이 현지 입맛과 맞아떨어졌단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