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마을공동체 시상식 개최
‘마을이 마을공동체에게 주는 상’ 의미 담아
대상 1팀・최우수상 2팀・새로운공동체상 19팀・행복한공동체상 28팀
공동체연결상 5팀・마을기획자상 9명 등 수상
‘마을이 마을공동체에게 주는 상’ 의미 담아
대상 1팀・최우수상 2팀・새로운공동체상 19팀・행복한공동체상 28팀
공동체연결상 5팀・마을기획자상 9명 등 수상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0일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에서 ‘2023 금천구 마을공동체 시상식 뽐’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열리고 있는 ‘마을공동체 시상식 뽐’은 ‘마을이 마을공동체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1년간의 마을공동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최한다. 올해 시상식은 마을공동체 및 활동가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참여자(공동체) 모두에게 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수상 부문은 △새로이 마을 활동을 시작한 단체에 주는 ‘새로운 공동체상’ △꾸준히 조직을 운영하는 단체에 주는 ‘행복한 공동체상’ △지역 내 다른 단체 및 주민과 소통을 강화한 단체에 주는 ‘공동체 연결상’ △다양한 마을사업을 기획해 신선한 바람을 만든 개인에게 주는 ‘마을기획자상’ 4개 부문이다. 대상후보 3팀은 주민으로 구성된 ‘뽐 기획단’이 별도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정했다.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2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상후보는 △17년째 어린이날 축제를 만들어 온 ‘금천어린이큰잔치 준비위원회’ △문화로,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관계를 잇는 ’수상한협동조합‘ △기후학교 운영과 기후신문 발행 등 일상에서의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있는 ’금천기후위기비상행동‘ 3개 팀이다.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30%)와 시상식 현장 투표(70%) 결과를 합산해 대상과 최우수상이 결정된다. 남현숙 센터장은 “마을공동체 11년, 그동안 함께한 마을활동가 분들의 빛나는 우정을 기억하며, 새로운 공동체들의 시작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년간의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한 모든 마을활동가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공동체가 나타나고, 모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