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기부·공정위 주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뽑혀
상태바
LG생활건강, 중기부·공정위 주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뽑혀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2.1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원자재값 분담 노력 공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우측)가 이영 중기부 장관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이끌어온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상승하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율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이날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 10개사와 ‘대금 조정 실적’ 분야 6개사를 각각 포상했다. LG생활건강은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에 동참해 ‘참여 의사가 있는 협력회사’(수탁기업) 수를 늘리고, 실질적으로 납품대금 연동 약정까지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동제 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공정거래 담당부서에 연동제 전문 담당자를 배치하고 핫라인을 마련하는 등 연동제 확산과 정착에 힘쓰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중소기업이 부담해왔던 비용을 대기업이 함께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납품대금 연동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산을 구축하는 등 일상 업무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