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가전제품 수리비용까지 특약으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이번 겨울에는 이상 난동(따뜻한 겨울)과 극심한 한파가 극단적으로 교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추위로 인한 수도 시설의 동파 및 누수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7일) 이후로도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전국적인 고온 현상에 이어 따뜻했던 날씨가 무색하게 이번 주는 사라진 겨울이 돌아왔다고 할 정도로 한파‧대설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등 동계 한파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노출된 수도 배관을 보온재로 채우는 등 수도관 및 계량기 보온조치에 관심을 갖는 생활습관도 중요해 관리를 함께 촉구하고 있지만 완벽한 예방은 쉽지 않다. 이에 수도관 동파로 인해 누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빠른 시일 내 복구가 어렵고 복구에 상당한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에서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AXA손해보험은 한파로 인해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 피해를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동파로 인한 누수뿐만 아니라,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해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해 별도 특약으로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은 보험 기간 중 가입자의 가정(연립주택, 아파트 등)에 겨울철 한파 등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누수로 인해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각 사고마다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실제로 누수 발생 시, 가정 내 천장이나 벽지가 들뜨고 마루가 손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가전제품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 경우, 손해액이 크고 복구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데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의 6대 또는 12대 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 특약에 가입했다면 TV‧세탁기‧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의류관리기 등의 누수로 인한 피해수리비용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매년 전국단위로 피해 규모가 극심한 동파 및 누수 사고는 사전 대비가 핵심인 데 유용한 보험특약에 가입해 두면 피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악사손보는 모두의 인생파트너라는 기업 비전 하에 겨울철 동파 피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손해보험도 겨울철 동파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무)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급배수시설누출손해 관련 특약 가입 고객은 동파 및 노후로 파손된 배관 누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역시 ‘KB홈앤비즈케어종합보험’을 판매하며 별도 특약 가입 시 누수로 인해 보강해야 하는 가정 내 마룻바닥 수리비와 12대가전제품 수리비까지 보장해 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