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도심 택배 서비스 등으로 4차산업 선도도시 인정 받아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대도시 부문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한 스마트도시에 인증을 부여해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마련한 제도이다.
지자체 규모별로 대도시(50만명 이상) 및 중소도시(50만명 미만)로 구분하여 평가·인증한다.
성남시는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의 3가지 평가 기준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혁신성 부분에서는 벤처기업 수와 리빙랩 운영이, 거버넌스 ·제도 부분에서는 다양한 기관과의 스마트도시 MOU 체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비스 기술·인프라 부분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생활안전 CCTV 지능형 선별관제 ▲독거노인 스마트케어 ▲인공지능 민원안내 서비스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는 향후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고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성과를 국내·외에 다양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만들기에 더욱 주력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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