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도시건설청장이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로써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이미 출마를 선언한 유한식 세종시장과 공천을 받기위해 치열한 공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최 청장은 27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가 그간 명품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했지만 출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래의 희망마저 좌절하고 있다” 며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중앙에 관찰시킬 수 있는 높은 식견과 추진력 가진 시장이 절실히 요구된다” 말했다.이어 최 청장은 “6.4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중간평가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으면 세종시의 지역을 책임진 사람들에 대한 평가이자 세종시의 미래를 담당할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택이라”고 밝혔다.최 청장은 “수도권 인구가 이주해 오려면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며 ”세종시를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명문학교 육성, 보육시설 확충, 쇼핑환경, 병원 등 복지시설, 문화 향유기회의 확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세종시장으로 당선된다며 서울시와 세종시간 도시를 삶을 질을 놓고 서울시장과 당당하게 경쟁하겠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최 청장은 세종시를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에 걸맞는 창의적 시책을 구현함으로써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교육과 보육, 농업, 유통, 관광의 창조도시로서 제주도를 개방을 콘셉트로 한 특별자치도이다“ 라면 ”세종시는 창조를 콘셉트로 하는 특별자치시로서 개방과 창조를 양대 이념으로 하는 2개의 특별자치단체가 21세기 한국의 미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를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956년 대전 ▲한국외대 법학과 ▲행시 24회 ▲충남도 지역경제국장·정책관리관·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연구단장·공보관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소청심사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