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데이터플랫폼 활용 주요 관광지 관광 통계 분석
양양군 인구는 27,700여명, 생활인구는 75,300여명으로 나타나
올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 다녀갔다
양양군 인구는 27,700여명, 생활인구는 75,300여명으로 나타나
올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 다녀갔다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올해 스마트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이 지역을 방문하고, 생활인구가 7만 5천여명으로 분석돼, 양양군이 꾸준하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관광 분석은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유형을 분석하여 향후 현안정책 수립 및 군민편의 향상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 과업으로 KT 통신사가 참여하였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스마트 관광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열고, 지역 관광분야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제언 청취를 통해 관광활성화 등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는 △양양군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관광객 소비패턴 △관광객 이동경로에 대한 스마트관광 데이터플랫폼 기반 관광지·축제 등 관광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지는 7개 영역 79개 관광지(자연·산책 40, 교통(공항·항구·터미널) 7, 양양시장 1, 문화·역사 12, 휴양·힐링 6, 액티비티 3 체험 10)이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적 관광객이 1,388만명으로 전년 10월누계(1,477만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객의 대량 해외 유출(전년동기간대비 약 4.4배 증가, 일본 방문 관광객 약 552만명 등) 상황에서도 1,000만명을 넘는 것은 양양군의 관광 매력지로서 입증한 것이다. 최다 방문 관광객 거주지는 33.2%로 경기도이고, 서울 25.1%, 인천 4.6%를 포함하면 수도권 관광객은 62.9%로 나타났으며, 주말 방문객 비율은 전체 방문객의 43.2%를 차지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