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교회, 뇌성마비 아동 3명 의료비 지원
복음보청기 강서센터, 취약계층 2명에 보청기 기증
복음보청기 강서센터, 취약계층 2명에 보청기 기증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3동(동장 윤영순)에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가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강서구 화곡로13길 131 소재 행복한 교회(담임목사 서진규)는 지역 내 환아를 둔 세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200만 원을 2일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교회 신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탄 헌금 전액이다. 성금은 뇌성마비와 지적·언어 중복장애를 가진 아동의 수술비, 뇌성마비와 희귀질환인 웨스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의 유모차형 휠체어 구입,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행복한 교회는 이번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매달 지역 내 20가구를 대상으로 10만 원의 생계비를 정기 후원하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 강서구 화곡로 161 소재 복음보청기 강서센터(원장 김종만)에서는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보청기 2대를 기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