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등 출연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서 개막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서 개막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4일 공개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향과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에 활발히 오르며 공백기 없이 활동 중인 베테랑 배우로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비롯해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큰 박수를 받았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이해준, 윤소호, 백호가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진으로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의 작사가 미하엘 쿤제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듀오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연출가 로버트 조핸슨이 연출을 맡는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시즌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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