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이안폴터디자인은 지난 2일 한국 남자 골프 KPGA 투어의 허인회 프로와 황중곤 프로와의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허인회 프로는 2023 iMBANK 오픈 우승 및 2021 GS칼텍스 매경 오픈 우승을 이안폴터디자인과 함께 했다. 황중곤 프로는 2022년도에 KPGA 부산 오픈 우승, 2023년도에도 우승권에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중곤 프로는 “2024년 시즌에도 이안폴터디자인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팬덤을 구축한 변진재 프로와 2023년 아너스K·솔라고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오픈에서 활약한 신예 임예택 프로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할 예정이다. 투어 프로는 물론 레슨 프로와의 협업도 지속한다. 현재 이안폴터디자인은 골프 유튜브에서 52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조윤성 프로와 ‘갠지골프’의 박성식 프로를 함께 후원하고 있다. 박정민 에프앤디인터내셔널 대표는 “2024년도 골프 업계가 많이 어렵지만, 한국 프로 골퍼들의 기량을 더욱 펼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골프 패션과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앤디인터내셔널은 올해 이안폴터디자인의 국내 마스터 라이선스뿐 아니라 글로벌 영업권까지 확보해 국내 비즈니스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