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이 될 명작(名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연이은 매진 행렬, 기립박수! 만원사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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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이 될 명작(名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연이은 매진 행렬, 기립박수! 만원사례 이어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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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만원사례 현장사진 | 제공=㈜파크컴퍼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회차 만원사례 진행 중인 현장을 공개했다.
‘만원사례’는 전석 매진 시 제작사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만원을 넣은 봉투를 지급하는 것을 일컫는데, 지난 12월 19일 개막해 총 50회 공연 중 20회 공연까지 전석매진으로 매회 ‘만원사례’를 진행 중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1953년 파리 첫 공연된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될 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되어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연극이다.  파크컴퍼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본 공연은 연극계를 대표하는 신구, 박근형, 박정자를 주축으로 김학철, 김리안 배우까지 함께해 관록이 실린 고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 속 순항 중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만원사례 현장사진 | 제공=㈜파크컴퍼니
배우들은 객석을 가득 채워주고, 매회 기립박수로 화답해 주는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역대 최고령 에스트라공(고고)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신구는 “매 회차 채워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만원사례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있는 힘껏 늘 최선을 다하는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고, 신구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는 블라디미르(디디) 역의 배우 박근형은 “연극을 하면서 전 회차 만원사례를 받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소원 성취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좋다”라며 “늘 극장에 와서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럭키 역을 맡은 배우 박정자는 “공연이 이렇게 계속해서 만원사례를 이어가는 것은 바로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전하며 “관객 여러분의 발걸음으로 비로소 공연이 완성된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포조 역을 맡은 배우 김학철은 “전석매진의 힘은 여러분 덕분이다.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으며, 작품의 막내로 소년 역을 맡은 배우 김리안은 “객석을 빛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매일 만원사례를 받고 있다. 제 영광스러운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전율과 감동을 느꼈다(인터파크, erin9***)”, “명연기의 향연(인터파크, kih***)”, ‘공연예술의 품격이 느껴지는 연극(인터파크, kiwis***)’, ‘내 인생에 꼽을만한 연극(인터파크, hary***)’등 찬사와 함께 매회차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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