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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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가능한 수준”
  • 서효문 기자
  • 승인 2024.0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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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일보 부실우려 보도에 “연체율 등 대출 리스크 관리 철저 이행” 반박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 우려 언론보도에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새마을금고.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새마을금고는 24일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관련 기업 대출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연체울 등 대출 리스크 관리를 철처하게 이행 중”이라며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은 선순위 관리형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어 채권회수 가능성 및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부·금융당국과의 긴밀히 협조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의 부동산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운영 중이며, 향후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연체율 및 건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반기 적자 발생 이후 꾸준한 수익성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2023년 상반기 적자가 발생했으나 이후 꾸준한 수익 발생과 연체율 안정화로 자본비율, 유동성비율 등 주요 지표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지도와 협력하에 새마을금고의 혁신방안을 이행해 나가며 이를 통해 건전성 강화와 부실대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일보는 이날 ‘첫 삽도 못뜨고 공사중단...끝나지 않은 ’새마을금고 PF 리스크‘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PF 대출 사업장 10곳 중 4곳이 적자다. 부실채권율은 은행권의 12배에 달하며 수익성과 연체율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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