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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늘어나는 세종시의 인구수에 비례해 시민,학생 등 교육가족의 교육행정 기대치도 높아짐에 따라 고객 맞춤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업무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달 고객만족 최우선의 교육행정 실현을 골자로 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잘못된 서비스의 시정 및 보상조치 ▲고객 참여와 의견제시 유도 등 세종교육가족을 맞이하는 자세를 새로이 했다.또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개선한 ‘2014 세종교육 달라지는 10가지 제도’에 대해서도 교육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리플릿으로 제작해 교직원과 교육가족에게 배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교육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지방공무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0일 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 작성기법 연수’의 직무능력향상 연수에서도 이러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스마트한 보고서 작성법’이라는 주제의 이날 강의는 보고서가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업무생산성 향상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감안해 좋은 보고서 공유로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등 협업행정을 위해 기획됐다.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교육청 전 직원의 행정역량 강화와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세종교육비전 2030’실현과 ‘정부3.0의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