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연극, 체육행사 등 100회 공연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1‧2단계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행복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12일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지자체의 문화적 자원 및 민간 예술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정부세종청사에서의 문화행사는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도시건설 초기 부족한 문화 인프라(infra기반)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청사 방문공연 ▲지자체 초청음악회 ▲지역축제‧투어(tour여행) ▲체육행사 등 4개 분야 총 100회 이상이다.문화행사는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립예술단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무용단 공연, 직장동호회 체육행사 및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프로배구 V리그(대전충무체육관) 경기 초청 등 연말까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상반기 주요 행사로는 △교향악‧합창 등 음악 16회 △ 국악 2회 △축제 5회 △체육 2회 △무용 3회 △지역투어 2회 △사진전시 등이다.행복청은 민간예술단의 재능기부 및 정부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도 적극 유치해 여가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맥키스공연단의 음악회를 비롯해 (주)한화공연단 등 민간예술단과 국립예술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전통적인 지역축제 참관 및 프로경기 관람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 강화로 소통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민간예술단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행복도시가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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