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3일 오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휘부 및 6개의 실무반으로 구성·운영된다. 구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의료기관 동향, 운영상황 수시 모니터링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상황 대비 행동매뉴얼 및 대응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관련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상황과 대책을 수시로 홍보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