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외교부 장관 인천경제청 방문…상호교류·개발 성과 공유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개발 모델이 남미 에콰도르에 수출된 가운데 몽골에서도 IFE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롭산완단 볼드(Luvsanvandan Bold) 몽골 외교부장관 등 12명이 몽골 경제자유구역 설치와 관련한 벤치마킹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찾았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몽골 외교부장관 일행은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환담하고 G타워 29층에서 IFEZ 개발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상택시 탑승 후 출국했다.이청장과의 환담에서 볼드 장관은 IFEZ의 개발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몽골의 경제자유구역 설치와 관련한 IFEZ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제도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청장은 “‘경제자유구역 설치에 관한 법률’ 및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경제자유구역 모델로서 인천의 사례를 공유키로 하는 한편 교육 분야에 대한 인적교류 등 향후 몽골과의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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