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점 개선 필요사항 찾고 상품·제도·서비스 등에 신속하게 반영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K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B손해보험은 2012년 KB희망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2년 간 고객 패널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총 900여 건에 달한다. 이번에 18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앞으로 4개월 간 KB손해보험의 대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확인한 개선 필요 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7기 ‘KB희망서포터즈’는 KB손해보험과 타 보험사의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비교, 점검하여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하고 고객 안내문, 안내 문자 등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통합 앱 출범에 따른 기능 편의성 개선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친화적 앱으로 거듭나는 부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18기 ‘KB희망서포터즈’는 상대적으로 금융취약계층에 속하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면·비대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나은 ‘고객중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홍창기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고객 패널들의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현재 제공되고 있는 대면·비대면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 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바일 앱의 고령자 전용 모드 운영 사항을 집중 점검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시니어 세대 고객이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