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서울]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지난 22일 상하이중심지 홍치아오지역에 중국 내 10번째 점포인 '상하이 홍치아오지행'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홍치아오지행은 올해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대상 인민폐 영업을 강화하고 중국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행장을 중국인으로 선임했다. 또 한국 기업체와 교민은 물론 중국 기업 및 중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홍치아오지행 개설로 상하이분행, 상하이푸시지행과 더불어 상하이 시내에서 3개 영업망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각 분·지행별로 특화된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함으로써 효율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의 절대 강점인 고객만족 경영을 바탕으로 현지 교민 및 중국인 고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동행 조용병 전무를 비롯하여 박진웅 상하이 부총영사와 안태호 한국상회 부회장 등 상하이지역 주요 인사 및 고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중국유한공사는 상하이홍치아오지행 개점 이후 올해말까지 중국인 대상 인민폐 리테일업무, 인터넷뱅킹, 직불카드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대고객 사은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베이징에 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상하이 홍치아오에 지행을 개설함으로써 중국 내 텐진,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우시 등 5개 분행, 텐진빈하이, 상하이푸시, 칭다오청양, 텐진아오청,상하이홍치아오 등 5개 지행으로 총 10개의 네트워크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