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설립·운영하는 공립 단설 유치원이 2016년 3월 들어선다고 18일 밝혔다.가칭 송도유치원은 약 120억원을 투입해 3공구 과학예술영재학교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681.7㎡ 규모로 건립된다.
이 유치원은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의 총 15학급으로 구성돼 300명(일반 288명, 특수 12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송도에 공립 병설 유치원은 6곳이 있지만 공립 단설 유치원은 한곳도 없었다.인천경제청은 내달부터 송도에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유아 교육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공립 유치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공립유치원 이외에도 개당 1000평 규모의 유치원부지를 6.8공구에 2개, 11공구에 2개와 사립유치원 부지 2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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