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박용수 회장 차녀 박소영 각자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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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박용수 회장 차녀 박소영 각자대표 임명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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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작업 가속화 여부 관심
‘골든블루 22년’ 제품. 사진=골든블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의 차녀 박소영 이사가 골든블루 각자대표 자리에 올라섰다. 향후 경영권 승계 작업도 급물살을 탈지 관전포인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골든블루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소영 이사를 박용수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임명했다. 
박소영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2018년 3월 골든블루에 몸담고 있다. 향후 회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새롭게 취임한 박소영 대표는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정통을 주류산업에 조화롭게 연계시켜 회사가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골든블루 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한류의 새로운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수 회장은 2022년 첫째 사위 김동욱 전 대표가 직을 내려놓은 이후 대표를 맡고 있다. 일각에선 70대 고령인인 만큼, 이번 인사 결정으로 경영권 승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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