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재)드림파크장학회(이사장;송재용)는 20일 매립지공사 홍보관에서 2014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과 관련 종사자 자녀 가운데 45명을 선발해 총 5천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 전문대생 6명, 대학생 37명으로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대학생은 120만원을 각각 받았다.드림파크장학회는 매립지공사가 지역사회에서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02년 12월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해까지 총 423명에게 3억7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모(22)양은“가정 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생각했는데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도 오는 24일 매립지공사 홍보관에서 6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송재용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학업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학생이 되어 달라”며“드림파크장학회도 우수한 학생들에게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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