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기존 단지에 적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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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기존 단지에 적용 추진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3.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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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한남더힐 등 주거 관리 기업과 협업
래미안 비롯 타 브랜드 공동주택으로 확대 적용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래미안갤러리에서 '홈닉을 통한 주거서비스 차별화 실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14일 서울 래미안갤러리에서 '홈닉을 통한 주거서비스 차별화 실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 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을 비롯해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브랜드의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의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의 혁신적인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 시키는 등 시너지를 더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서울·부산 지역 등 기존 단지에 홈닉을 도입하고, 입주민의 주거 품격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주거생활 필수앱 '홈닉'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홈플랫폼에 이어 빌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달 팀 네이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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