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 전년 대비 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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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 전년 대비 4.8% 감소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2.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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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재활용·자원화 확대로 반입량 감소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이 345만56t으로 2012년의 362만2525t보다 4.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1년 433만4283t에 비해서는 20.4%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는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화가 늘어나면서 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폐기물 종류별 반입비율은 사업장 일반폐기물이 44%로 가장 많았고 건설폐기물(38%), 생활폐기물(18%) 순으로 뒤를 이었다.아울러 2012년과 대비해서 사업장 일반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은 각각 3.5%, 0.5% 증가했으나 건설폐기물은 14.9%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시가 전체 반입량의 절반에 가까운 165만818t(48%)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했다. 경기도 반입량은 115만5508t(33%), 인천시는 64만3730t(19%)이다.1인당 폐기물 반입량은 인천시가 228kg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162kg), 경기도(110kg)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반입 수수료 인상과 재활용 촉진 정책 등이 반입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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