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개발사업의 KEY복합리조트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 지구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인천공항인근에 조성중인 왕산마리아나리조트 개발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인천앞바다를 동북아시아의 관광레저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지원시설 사업으로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이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된다고 23일 밝혔다.IFEZ 영종지구 중구 을왕동 산 143번지 일원 왕산 해수욕장 공유수면 9만8604㎡를 매립해 사업비 1천 500억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으로 요트 3백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 국제 규모의 도시형 첨단 마리나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한 영종도에 외국계인 리포&시저스가 1단계로 오는 2018년까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1만3천평의 부지에 사업비 7천 437억원(이중 FDI 5억불 이상)을 들여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의 3단계 사업기간 동안 총 2조 3천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신청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늦어도 3월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드림아일랜드’는 인천공항과 영종대교 인근 준설토투기장에 조성되는 316만㎡(여의도의 1.1배) 규모의 부지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아웃렛 쇼핑몰, 골프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은 내수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일자리는 1만8천개가 창출되고 경제효과는 27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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