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심야에 택시강도 벌인 20대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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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심야에 택시강도 벌인 20대 3명 검거
  • 이길표 기자
  • 승인 2014.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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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세종경찰서는 25일 심야시간대 택시운전 기사를 상대로 흉기로 위협한 후 금품을 강취한 특수강도 범죄행각을 저지른 20대 3명을 검거했다.

 친구인 이들은 이날 오전 2시40분께 세종시 신안리 홍익대학교 주변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73만원 상당)을 강취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2010년 대전 소재 편의점강도 전과가 있으며, C씨와 친구인 이들은 특별한 직업 없이 대전 탄방동 소재 A씨 원룸에서 같이 동거를 하면서 생활비가 떨어지자 미리 준비한 칼을 소지 오토바이를 타고 세종시에서 이 같은 병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당시 A씨 등 3명의 인상착의를 신속히 전파하여 이를 숙지한 조치원지구대 경찰관이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골 목안에서 종이박스 뒤에 웅크리고 숨어있는 B씨 등을 발견, 사건 발생 후 20여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이 대전에 거주하면서 세종시로 건너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미루어 인근지역의 다른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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