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민회(향우회)는 최근 서울 한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의명 신임 회장을 13대 군민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이의명 회장은 가평군 설악 출신으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문무를 겸비한 안보 전문가다.이 회장은 군인(軍人)에서 교수, 공무원, 민간 회사 CEO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총회는 2014년 가평군민회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가평군민회 회칙’을 개정하여 부회장, 자문위원을 추가했으며 사무국을 두 어서 행정처리와 조직관리에 역점을 두었다.특히 군민회 활성화를 위하여 각 분야 향우회와 군내 직능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가평군 내 직능단체, 산악회, 동아리, 재경공직자향우회, 국방 부 향우회, 재경친목회 등의 회장단 모임을 구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들은 가평군 지역을 위하여 강연·봉사 등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할 수 있게 되는 등 조만간 가평군민회 운영에 관한 로드맵이 만들어 질 전망이다.이의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가평군민회가 정체성을 확립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며, 미력이나마 가평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취임식 당일 화환 대신 쌀을 받아서 쌀 300KG을 가평 노인시설인 '아름다운 집'에 후원했다. 이 시설에서 2개월 식사를 할 수 있는 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