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가산단 제조업체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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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가산단 제조업체 소폭 증가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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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의 남동, 주안, 부평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업체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업종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남동구, 서구, 부평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인천지역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총4천484개로 지난1999년의 4천129개와 비교해 355개(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금속가공 803개 △기계장비 791개 △전자부품·컴퓨터 494개 △고무 및 플라스틱 369개 등 4개 업종이 전체의 61.8%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1999년의 금속가공 673개, 기계장비 691개, 전자부품·컴퓨터 406개, 고무 및 플라스틱 271개 등과 비교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1999년 당시 5.7%를 차지했던 나무제품 (236개)과 4.4%를 차지했던 가구(183개)는 2012년에는 5.7%((168개)와 1.2%(129개)로 감소했고 화학제품(190개) 및 식료품(148개)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남동구(40.6%),서구(30.1%),부평구(11.7%)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동구의 주된 업종은 전자부품과 금속가공(41.5%)인 것으로 조사됐다.서구도 1999년 주된업종이 나무제품에서 2012년에는 기계장비 및 금속가공으로 바뀌었고, 부평구도 기계장비에서 금속가공으로 산업구조가 변화 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인지방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광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수 10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구조,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내용”이라며 “인천시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 부품생산 업종에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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